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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결혼이주여성 '어쩌다 부모' 멘토링 사업 추진

 

[ 한국미디어뉴스 김승희 기자 ] 부산 북구는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어쩌다 부모 멘토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어쩌다 부모 멘토링’ 사업은 선주민 학부모(멘토)와 다문화가정 학부모(멘티) 간의 결연을 통해 사회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선주민 학부모들의 자녀양육 경험과 방법 등을 공유하며 언어적․문화적 차이로 인한 양육 격차 해소와 한국사회 적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북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업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자녀양육 역량 강화를 위한 부모교육 전문 강사를 초대하여 올바른 훈육법, 발달별 자녀 심리와 부모 코칭, 사랑의 대화법 등 강의를 함께 진행한다.

 

북구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멘토링 사업을 2022년에도 추진한 바 있으며,육아코칭 및 양육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음악치료, 모래체험, 아로마 마사지 체험을 실시하여 결혼이주여성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오태원 구청장은 “이번 멘토링 사업을 통해 결혼이주여성의 정서적 지지체계를 마련하여 문화 격차로 인한 소외감을 해소하고, 자녀 양육 스트레스를 함께 해결해 나가며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위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면서 “누구나 행복하게 삶을 이어가고 내일을 더 기대할 수 있는 북구 조성에 앞으로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