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승희 기자 ] 부산 남구는'2023년 시민 공감 디자인단'과 무더운 여름 우리 마을 구석구석 불편 사항을 발견하고,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6월 발족식을 가진 시민 공감 디자인단은 시민, 디자인전문가, 공공기관이 함께 지역의 문제를 분석하고 서비스 디자인 기법을 통해 시민 중심의 실질적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사업으로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이 함께 운영하고 있다.
대남초등학교 통학로 개선팀(단장 김세연)과 대동골 보행로 개선팀(단장 최진영) 단원 20여 명이 지난 8월 7일과 23일 해당 지역 주변을 직접 다니며 현장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체험하고, 요구사항을 들었다. 실제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개선사항을 디자인 전문가들과 협업을 통하여 향후 사후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시민 공감 디자인단을 통해 지역주민이 직접 지역의 불편사항을 개선하여 사회문제를 해결하여 행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