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승희 기자 ] 영도구 영선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월 17일 관내 저장 강박 가구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실시했다.
대상자는 오랫동안 집 내・외부에 각종 생활 쓰레기, 전자기기, 폐가구 등 쓸모없는 물건을 쌓아두고 불편하게 지내고 있었다.
그동안 대상자의 반대로 인하여 청소를 할 수가 없었으나, 최근 폭염 및 집중호우로 인한 누수가 발생함에 따라 악취가 심해져, 이웃주민들이 거주자를 지속적으로 설득한 끝에 영선2동 지역사회 보장협의체, 새마을단체, 통장협의회, 자원봉사캠프, 區 일사천리사단 30여명이 함께 대청소를 진행했다.
발 디딜 틈이 없던 대상자의 집에서는 폐기물 10t분량이 철거된 것으로 알려졌다.
홍성호 동장은 “오늘 활동에 함께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 의체, 새마을단체, 통장 협의회 등 주민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열악 한 환경에 처한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