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승희 기자 ] 부산 북구는 화명3동 마을건강센터의 건강지킴이들이 8월 16일 화명동 용당공원 내 물놀이장에서 폭염극복 건강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연이은 폭염특보 등 무더운 날씨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이날 실시한 캠페인에서는 여름철 만성질환 관리법을 교육하고 온열질환 예방 건강수칙 및 우리 마을 무더위 쉼터 위치를 안내했다.
특히, 마을 주민(건강지킴이)이 주도하여 건강공동체가 힘을 발휘하면 찜통 같은 날씨도 다 함께 극복할 수 있음을 알리며, 더운 날씨로 주춤했던 지역 사회 건강관리에 한줄기 시원한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
화명3동 건강지킴이단은 줍깅, 우리 마을 외래종 제거활동 등 환경정화와 어린이 등·하굣길 금연캠페인을 전개하는 활동을 하며 나 자신 그리고 내 이웃, 나아가 우리 마을 전체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이날 관계자는 “주민 건강공동체가 활성화되어 우리 마을의 건강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직접 참여할 때 비로소 마을의 가치를 높이고 잘사는 우리 동네를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며, 마을건강센터는 그 기반을 마련하고 항상 주민들과 함께 하기 위해 앞장설 것이다.”라고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