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승희 기자 ] 부산시는 오늘(17일)부터 23일까지 '2023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위한 ‘온라인 시민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2020년부터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 및 확산을 위해 매년 반기별로 시정발전과 시민 편의에 이바지한 공무원을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하고 특별승급, 성과급 등 인사상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특히 부산시는 2021년부터 ‘온라인 시민투표’를 도입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에 결과를 반영하고 있으며, 이 제도는 시민이 직접 공감하고 체감하는 적극행정 사례를 선정하고 확산하는 데 의미가 있다.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부산시 누리집의 설문조사 코너를 통해 온라인으로 시민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내부 심사를 통과한 20건의 적극행정 추진사례 중 10건을 선택하면 된다.

 

부산시 심재민 기획관은 “적극행정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시정 운영의 핵심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을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향후 시는 온라인 시민투표 결과와 적극행정 주민모니터링단 평가점수 및적극행정위원회 평가점수를 합산해 오는 9월 초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