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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 영도구 봉래2동『하우스닥터』, 폭염속 소규모 집수리 봉사활동 펼쳐

 

[ 한국미디어뉴스 김승희 기자 ] 영도구 봉래2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8월 8일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하여 찾아가는『우리동네 맥가이버 하우스닥터』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평소 도움을 요청하신 홀몸 어르신 3가구의 수선내용을 사전에 방문하여 조사한 노후 형광등·콘센트 교체, 보일러 점검, 폐기물 처리 등 맞춤형 집수리로 진행했다.

 

특히 각 가정에서 배출한 고장난 선풍기를 수리하여 보관중이던 중고선풍기 3대와 운동기구를 유림아파트 경로당에 지원함으로써 무더위쉼터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했다.

 

고중호 회원은“열악한 주거환경으로 불편함을 겪고 있는 독거어르신에게 보다 편안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보람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방수진 봉래2동장은“폭염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참여해 주신 하우스닥터 회원분들의 봉사활동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관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하우스닥터는 6명의 소규모 집수리 사업단으로 구성된 재능기부 봉사단체로 매년 집수리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이웃을 찾아 돌봄을 실천하는 등 민·관협력 사업의 좋은 본보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