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승희 기자 ] 부산 중구는 오는 8월 29일부터 10월 24일까지 중구민을 대상으로 ‘부산철도 9988’ 인지강화교실을 운영한다.
부산 중구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고위험군(치매선별검사상 인지저하자, 경도인지장애로 최종 진단받은 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인지강화교실을 중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경도인지장애(MCI)는 동일한 연령과 교육수준에 비해 인지기능이 저하됐으나, 일상생활능력은 유지되는 상태로 정상적인 노화 과정과 치매의 중간단계로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70%가 4년 이내 치매로 진행한다.
이에 부산 중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조기검진 사업을 통해 발굴된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인지강화교실을 실시해 치매 발병 시기를 늦추거나 가능성을 감소시킬 계획이다.
‘부산철도 9988’ 인지강화교실은 부산특화프로그램으로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무료로 이용 가능한 부산 지하철의 노선도를 인지훈련 도구로 이용하여 인지훈련을 하며 여행의 즐거움도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부산철도 9988’ 인지강화교실 참여 신청을 원하면 중구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