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승희 기자 ] 부산 북구 금곡동 행정복지센터는 금곡동 통장연합회가 금곡동 주민만을 위한 모금함 “관심구함(函)”에 금곡동 통장 38명이 모두 매월 이천원씩 기부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한다고 밝혔다.

 

복지통장 38명이 매월 이천원씩 기부한 금액은'2023년 마을복지 공모 기획단'에 선정되어 진행 중인 크라우드펀딩식 모금활동 “관심구함(函)”에 기부되며, 기부금은 금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다양한 주제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정숙 회장은 “38명의 복지통장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참여를 시작했으며, 적은 금액이지만 함께 모아 어려운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복지통장으로서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을 이어나가고, 통장이 먼저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 지역주민들도 적은 금액으로 나눔 활동을 시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정수 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38명의 복지통장 모두가 관심구함 기부사업에 참여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모아주신 금액이 소중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하고, 투명하고 공정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