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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 수영구, 6․25전쟁영웅 유가족에 무공훈장 전수

오늘날 대한민국을 있게 한 호국영웅의 숭고한 희생·헌신 기려

 

[ 한국미디어뉴스 김승희 기자 ] 부산광역시 수영구는 지난 7월 31일 구청장실에서 6.25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참전유공자 故현영곤 하사의 아들 현효길씨, 故최수산 중사의 조카 최창학씨 등 유족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

 

이날 훈장 전수는 6.25전쟁 당시 훈장수여가 결정됐으나 긴박한 전쟁 상황으로 인해 실제 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한 공로자를 찾아 무공훈장을 수여하는 ‘6.25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유족에게 “오늘의 대한민국을 존재하게 해 준 호국영웅과 유가족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