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종대 기자 ] 예산능금농협은 응봉면 권영현 씨 블랙사파이어 농장에서 과수농가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블랙사파이어 무인방제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예산능금농협은 권영현 씨 농가를 시작으로 18농가 4.1㏊ 블랙사파이어 시설에 무인방제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무인방제 시스템은 기존의 성인 두 명이 몇 시간에 걸쳐 약제를 살포하던 방식에서 버튼만 누르면 무인으로 30분만에 약제 살포가 완료돼 살포 시간의 혁신적인 단축이 가능해진다.
또한 초미립자로 살포돼 공중 체류시간이 증가해 잎 앞면뿐만 아니라 뒷면까지 약제를 부착해 공간방제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약제 살포 후 자동 노즐 청소 기능도 있어 농가의 만족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특히 무인방제 시스템은 살포 과정에 농업인이 농약에 노출되는 일이 거의 없어 농약 중독 방지 등 농업인 안전에도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