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고훈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영어 교사를 위한 챗지피티(ChatGPT) 활용 영어 수업 자료집을 개발해 학교에 보급했다.
‘영어 교사, ChatGPT와 만나다’는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인 챗지피티를 활용한 수업 설계 디자인, 프로젝트 수업 사례, 평가 방법 등을 다루며 영어 교사들이 이해하기 쉽게 제작됐다.
구체적으로는 수업에서 챗지피티를 사용하는 데에 유의해야 할 점, 듣기와 말하기, 쓰기와 읽기의 4가지 영역에서 챗지피티를 활용하는 방법 등이 구성돼 있다. 생성형 인공지능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롬프트의 구성과 활용 방안, 영어 수업을 돕는 다양한 프롬프트도 제공하고 있다.
자료집은 교과서에 제시된 대화문을 다양한 수준으로 재구성하거나 요약문으로 제작하는 방법, 독해 자료를 대본으로 변경한 역할극 또는 연극 수업 자료를 만드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영단어 키워드를 활용한 대화 생성, 유명 영화와 드라마 캐릭터를 활용한 영어 역할극 수업 등 다양한 수업 설계 방법도 제시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챗지피티를 활용한 영어 수업 자료집으로 새로운 시대에 효과적인 영어 수업의 변화를 만들고자 한다”며 “영어 교사들이 생성형 인공지능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미래형 영어 수업의 변화를 이끌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