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고훈 기자 ] 울산광역시 강북교육지원청은 15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 202호에서 강북지역 초등학교 학생자치회 대표 학생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모임을 열었다.
울산미래교육 박람회 학술마당의 하나로 열린 이번 다모임의 주제는 ‘디지털 미디어가 우리의 소통과 문화에 미치는 영향’이었다.
강북교육지원청은 ‘강북 초등 만·나·소(만남·나눔·소통) 학생자치회’를 구성해 각 학교의 자치활동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있다. 평소에는 온라인으로 각 학교의 자치활동 운영 현황을 공유했지만, 이날은 직접 만나서 의견을 나누고 소통했다.
학교별 디지털 미디어 관련 실천 사례를 계속해서 공유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1년 동안의 학교별 학생자치회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2차 다모임도 열 계획이다.
이날 다모임에서 학생들은 디지털 미디어의 급격한 발전이 우리의 소통과 문화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토론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오늘 다모임에서 디지털 미디어가 생각보다 훨씬 더 우리에게 많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학교에서 디지털 미디어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를 다른 학교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다 보니 아이디어도 많이 얻고 배울 점도 많아서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다모임으로 학생들이 디지털 미디어가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을 자세히 알고 이를 활용해 학교마다 특색을 살린 학생자치활동이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