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종대 기자 ] 천안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의 전문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다문화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천안 내 다문화 가정 비율이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운영되는 ‘찾아가는 다문화 교육’은 다문화 가정의 특수성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어린이집이 현장에서 해야 할 역할에 대해 알리고, 보육교사가 겪는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은 영유아 시기부터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다문화 친화 환경 조성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찾아가는 다문화 교육’은 어린이집이 다문화 친화적 보육환경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천안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물리적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찾아가는 양육코칭 △찾아가는 장난감 도서관 및 놀이체험실 운영 △지역사회 거점 어린이집을 통한 부모교육 제공 등 센터 사업을 필요로 하는 장소로 직접 찾아가 다양한 가정양육 및 어린이집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또 지난 5월과 6월에는 ‘마음을 나누어요’ 행사를 통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영유아용품을 기부받아 위탁가정과 다문화 가정에 전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광자 센터장은 “보육교사는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에 있어 매우 중요한 존재이기에 ‘찾아가는 다문화 교육’을 통해 어린이집이 영유아 한 명 한 명 모두 존중받는 보육환경을 형성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