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고훈 기자 ] 울산광역시 강남교육지원청은 지난 5월 16일부터 7월 12일까지 강남지역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2023. 강남 미리가보고! 고교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미리가보고! 고교탐방 프로그램’은 과학, 예술, 스포츠, 외국어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추진하는 울산지역 고등학교 6곳의 교육환경을 초등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게 돕고자 마련됐다.
강남지역 초등학교 14교 20학급 학생 468명은 울산과학고, 울산스포츠과학고, 울산애니원고, 울산예술고, 울산외국어고, 현대청운고를 직접 방문해 고교별 교육과정을 체험했다. 초등학생들은 학교시설을 둘러보며 각 학교의 교육 환경과 시설도 살펴봤다.
고등학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각 고등학교의 전공 분야와 교육 내용을 실제로 체험했다.
고교탐방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고교탐방을 하니 흥미롭고 재미있었다”, “중학교에 가서도 이런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다”, “체험하는 시간이 조금 짧아 아쉬웠지만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됐다”, “고등학교 선생님께서 궁금했던 질문을 모두 답해 주셔서 궁금증이 해소됐고, 진로를 더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며 소감을 말했다.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접하게 돼 자신의 진로를 진지하게 생각해 보고 탐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울산지역 교육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유익하고 효과적인 진로 체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