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0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울산

북구, 커피전문점 협력 컵홀더 활용 아동학대 예방 홍보활동

 

[ 한국미디어뉴스 고훈 기자 ] 울산 북구가 지역 7개 커피전문점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 홍보활동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북구는 아동학대 예방 문구가 적힌 컵홀더 2만 개를 제작 및 배부, 지역 7개 커피전문점에서 활용하도록 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아동학대 예방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컵홀더에는 '부부싸움 노출, 폭언도 아동학대입니다'라는 문구를 넣어 아동학대 범위에 대해 알 수 있도록 했다.


북구는 컵홀더 홍보와 함께 아동 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아동학대 예방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주민의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훈육이 목적이더라도 체벌하는 행위는 명백한 아동학대이며, 특히 부부싸움 노출과 폭언도 아동학대가 된다"며 "이번 홍보활동을 통해 주변에 아동학대가 일어나고 있지는 않는지 살펴보고, 가정 내 양육 방법에 대해서도 돌아볼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북구는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아동학대 전담팀을 운영중이며, 민·관 협력 아동학대 예방교육, 아동학대 예방 토론회 개최 등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