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종대 기자 ] 천안시는 복지위기가구 등 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을 위해 7일 특수임무유공자회(와촌동 소재) 무료급식소에서 5번째 찾아가는 복지종합상담 창구를 운영했다.
천안시 ‘찾아가는 복지종합상담 창구’는 무료급식소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보건, 복지, 고용, 신용, 주거, 정신건강, 법률 등의 대상자 중심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추가적인 상담이나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관련 기관과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150여 명의 이용자가 무료급식소를 찾아 점심식사를 하고, 개별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용자들은 복지종합상담 창구에서 상담을 받았다.
무료급식소 이용자들은 상담을 통해 각종 복지정보 및 금융, 법률 등 위기 상황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 받았다.
특수임무유공자회는 지난 2000년도부터 천안시 와촌동에서 주 5회 오전․오후 무료급식소를 운영하며 1일 250여 명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아침과 점심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복지종합상담창구는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복지대상자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