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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산시, '뇌졸중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 지켜주세요'

45세 이하 젊은 뇌졸중 환자들의 주요 원인은 비만, 흡연 등 생활습관

 

[ 한국미디어뉴스 김종대 기자 ] 충남 서산시가 뇌졸중 예방을 위해 건강한 생활습관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한국 뇌졸중 재활 코호트 연구단의 조사에서 45세 이하 젊은 뇌졸중 환자군의 주된 위험 요인은 비만(50.3%), 흡연(48.2%) 등으로 생활 습관과 관련된 요인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자는 5만 4176명으로 2021년 통계청 사망원인 통계에 나타났다.


이는 전체 사망자의 17%를 차지하는 것으로, 1위인 암으로 인한 사망자 8만 2686명(26%) 다음으로 많다.


이에 시는 생활 습관 개선을 위해 질병관리청에서 규정한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9대 수칙을 지킬 것을 강조했다.


9대 수칙은 ▲담배를 피우지 않기 ▲술은 가급적 마시지 않기 ▲스트레스 관리 ▲규칙적으로 30분 이상 운동하기 등이다.


특히, 시는 정기적인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측정, 금연을 실천하고 평소에 자신의 혈관 나이를 기억할 것을 당부했다.


금연, 혈압 및 혈당 측정 등 행태 개선을 희망하는 사람은 서산시보건소 2층 금연클리닉, 3층 방문건강관리실을 방문하면 된다.


리민자 건강증진과장은 “생활 습관 변화로 45세 이하 젊은 사람들도 뇌졸중 등 심뇌혈관이 발생한다”라며 “보건소에서 금연, 만성질환 등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으니,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보건소에 방문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