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고훈 기자 ] 울산 중구에서 운영하는 외솔기념관이 초등학생 대상 여름방학 프로그램 ‘도전! 외솔 탐험단’을 운영한다.
‘도전! 외솔탐험단’은 국가보훈부에서 주최하는 ‘2023년 현충시설 기념관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해설사와 학예사, 복원가, 미술상(아트딜러)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계통의 직업군을 살펴보고 직업별 역할을 체험하는 과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26일부터 8월 30일까지 총 다섯 차례에 걸쳐 △입체(팝업) 카드 만들기 △도장 찍기 여행 △복원 퍼즐 쿠키 만들기 △놀이형 미술상(아트딜러) 체험 △한글 기념품 만들기 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자 모집은 7월 1일부터 각 회차별 정원 마감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외솔기념관은 7월 한 달 동안 ‘외솔기념관에서 보내는 여름방학’이라는 주제로 △나만의 투명 부채 꾸미기 △나만의 한글 스티커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다양한 직업을 탐색하고 문화적 감성도 기르며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글과 지역의 역사·문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