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종대 기자 ]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5차에 걸쳐 신규 임용교사 77명을 대상으로 “2023 첫걸음 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첫걸음 교사 역량 강화 연수는 담당 장학사와 12명의 길잡이 교사, 전문 강사와 함께 현장 적응력 신장과 고충 해소, 성장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2023 서산교육 주요업무 중점사업인 ‘사(史)·예(藝)·체(體)’ 교육을 통해 자긍심 함양과 애향심을 고취 시키고자 추진됐다.

1차와 2차 역량 강화 연수는 4월 28일과 29일, 화가와 가수가 협업하는 ‘드로잉 콘서트’를 실시하여 신규교사의 공감과 자존감을 향상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우리 지역의 문화재인 해미읍성(사적)과 서산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국보)을 돌아보며 향토사 교육을 했으며, 다올관광농원에서는 생태적 감수성 향상을 위한 생태탐방이 이루어졌다.

3차 역량 강화 연수는 5월 16일, 본청 대회의실과 어울림실에서 ‘학급 긍정 훈육 연수’를 통해 보상과 체벌이 아닌, 서로 존중하고 배려와 격려, 민주적인 교실문화 조성과 학교급별 학생들의 특성에 따라(유·특·초, 중·고) 학급별 실습 중심 연수를 했다. 현장 실천력을 강화하고, 고민을 털어놓고 고충을 해결하여 맞춤형 학급운영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길잡이 교사 중심의 소그룹 모둠 토의를 진행했다.

4차 역량 강화 연수는 6월 4일, ‘슬기로운 교사생활 1(교육공동체와의 슬기로운 의사소통), 2(교사들의 슬기로운 경제생활)’ 연수와 함께 길잡이 교사와 모둠별 활동으로 첫걸음 교사의 마음 세우기 시간을 가졌다.

5차 역량 강화 연수는 7월 4일, 위(Wee) 프로젝트! ‘우리가 희망이다’라는 주제로 전문상담교사로부터 사례 중심 컨설팅을 통한 상담전략 습득과 적용으로 현장 실천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피로감과 불안감을 해소하여 심리적인 회복 탄력성을 기를 수 있도록 실용적인 상담 기술을 제공했다. 아로마테라피 연수를 통해 교사 자신의 건강과 학생들의 감정과 집중력을 개선하는 방법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이론적 지식과 이해를 제공했다.

이완택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첫걸음 교사의 배움과 성장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 연수를 통해 습득한 많은 것들을 현장에 적용하며 ‘다함께 성장하는 어울림 서산교육’을 위해 힘써 달라.”라고 말하며, 첫걸음 교사들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