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김종대 기자 ] 천안동남경찰서는, ‘23년 6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 사회적약자 대상 성폭력‧학대 피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피해자 보호‧지원을 활성화 하기 위해 관내 ‘사랑의 집’ 등 지적장애인시설 6개소를 지자체와 합동점검 하고, 시설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성폭력 등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 기간 중 장애인 시설에서 성폭력 및 학대 등 범죄피해 확인 및 첩보 수집 시 신속히 수사에 착수하고, 장애인‧시설장‧종사자 대상 피해인지 신고방법 피해자 보호‧지원제도 등에 대한 맞춤형 신고 안내와 지역사회 협업을 통해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학대예방 경찰관(APO)이 장애인 성폭력 범죄의 개념과 유형, 신고 방법 등 장애인의 눈높이에 맞는 사례 중심 교육자료를 활용해 진행했고, 시설 내 성희롱 및 성추행 등 피해 발생 시 대처 방법 등에 대한 다양한 교육이 이뤄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회적약자인 장애인은 인지‧대응능력 부족으로 성폭력이나 학대 피해 발생 시 대처가 어려우므로 장애인 시설의 범죄피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성범죄 예방 치안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