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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예산군, 과수화상병 대응 예찰·방제 총력

4차 약제 긴급 지원 및 예방수칙 준수 홍보

 

[ 한국미디어뉴스 김종대 기자 ] 예산군은 최근 인근 지역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 유입을 막기 위해 화상병 4차 약제를 긴급 지원하고 관내 과원 예찰을 강화하는 등 화상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예찰방제단을 구성해 관내 사과·배 농가를 대상으로 정밀예찰을 시행 중이며, 유입 차단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찰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농업기술센터는 12개 읍·면 1075농가 1091㏊를 상시 예찰하고 있으며,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전정도구 소독, 타 과원 방문 및 타 지역 농기계 사용 자제 등 예방수칙 준수를 위한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화상병에 감염되면 어린가지 끝이 갈고리 모양으로 시들어 처져 내리고 잎은 주맥을 따라 갈변현상이 생기며, 다습한 환경에서 가지에 갈색의 세균액이 새어 나오기도 하고 증상이 심할 경우 나무가 고사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화상병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화상병 의심 증상이 보인다면 즉시 농업기술센터로 신고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