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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해오름마을’퇴소자 여성가족부장관상 수상 영예

5월 가정의 달 기념 유공 표창

 

[ 한국미디어뉴스 김성연 기자 ] 청주시는 여성가족부가 가정의 달을 맞아 11일 서울시 종로구 HW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23년 가정의 달 기념식’에서 청주해오름마을 퇴소자 노명희 씨가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에서 취약가족의 복지증진, 가족친화적인 사회문화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 85명에게 포상이 수여됐다.


노명희 씨는 2012년 청주해오름마을에 입소해 성실한 경제활동 및 저축을 통해 자립할 수 있었으며,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3명의 자녀를 초등학교교사, 경찰공무원, 특히 발달장애가 있는 자녀를 수영선수로 키우는 등 사회적 편견을 극복하고 한부모가족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인식개선의 모범사례가 돼 수상하게 됐다.


배성희 청주해오름마을 원장은 수상을 축하하며 “경제활동과 양육을 모두 책임지고 있는 한부모들에게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주해오름마을 가족들을 위해 시설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청주해오름마을은 2011년 12월 개소해 청주시가 위탁운영하고 있는 한부모가족복지시설로 한부모가정이 안정된 주거환경에서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사회·경제적 자립지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