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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2023년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 공모 최종 선정

청주 운리단길, 세계기록유산 직지를 활용한 지역 상권의 활성화 기대

 

[ 한국미디어뉴스 김성연 기자 ] 청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3년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이란 지역가치 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 등 민간 전문가들이 상인, 주민과 자발적으로 협업해 지역상권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상권의 발전전략을 연구, 기획하는 사업으로, 1년간 최대 2억 원(국비 50%, 지자체 50%)이 지원된다.


본 사업을 통해 만들어 낸 과제가 우수 기획과제로 선정되면 ‘상권 활성화사업(5년간 최대 100억 원 내외)’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청주 운천동 일원은 지역 교통 요충지이나 그동안 역사, 문화자원으로 인한 개발규제로 상권개발이 쇠퇴돼 왔다.


이번 연구과제 수행으로 운리단길 상권 활성화를 위한 민, 관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세계기록유산인 직지 등 지역의 우수한 로컬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을 통해 차별화된 상권전략을 수립하고 빈 점포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쇠퇴하는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한 지역 공동체 상호협력 기반마련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상권법 시행에 따라 정부의 다양한 상권 활성화 공모사업 신청 조건이 변경되는 만큼 관련 조례를 제정해 지역 상생발전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등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