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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예산군, 농약안전보관함 사업 확대 시행

총사업비 2억 투입해 관내 1000농가 지원

 

[ 한국미디어뉴스 김종대 기자 ] 예산군은 자살위험 환경 차단 및 인식 개선을 통한 안전한 농촌환경 조성을 위해 농약안전보관함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농약안전보관함사업의 올해 총사업비는 2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400% 확대됐으며, 군은 최근 농약 음독 사고의 발생 건수 증가에 맞춰 군민을 농약 음독 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사업을 선제적으로 확대 추진한다.


특히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1월 농협중앙회 예산군지부 회의실에서 군 담당자 및 각 지역농협 담당자들이 모여 올해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으며, 올해 지원하는 농약안전보관함은 총 1000개로 지역농협 및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아 보급할 예정이다.


예산·삽교읍과 대흥·응봉·덕산·봉산·신암·오가면은 4월 말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대술·신양·광시·고덕면은 지역농협에서 각각 신청하면 되며, 선정 시 기준에 따라 0∼4만원에 20만원 상당의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농약안전보관함 사업의 보급 확대로 군민의 건강과 생명을 안전하게 지키고 자살 예방의 실질적인 효과가 나타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우발적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