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박미영 기자 ] 철원군은 12월부터 3개월 동안 겨울철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을 위한 동파 방지 및 민원 대응을 위한 대책반을 운영한다.

전국에서 가장 추운 지역인 철원군은 지난 2012년 동결심도 1.2m 이상의 상수도 본관이 결빙 되는 등 수도관리에 취약한 지역이지만 군은 관내 급수공사 대행업체(철원군 수도공무소 연합회)와 긴급지원반 편성, 해빙 장비 확보 등 적극 민원 해소를 위한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

철원, 갈말, 김화 3개 권역으로 구분 상수도관리부서와 주․야간 긴급 민원처리를 위한 권역별 공무소 2개소를 우선 지정하여 동파 계량기 교체, 누수 발생시 신속한 복구, 급수배관 결빙시 스팀 해빙기를 이용한 즉각 처리 등 동절기 상수도 관리 및 복구 대비 체계를 위한 대책반을 구축․운영하기로 했다.

현창환 철원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개인 가정에서 계량기 동파방지를 위해 보호통내 보온재 충진과 한파 경고 발령시 수도꼭지 완전히 잠그지 말고 약간의 물을 흘려 보내야 한다”며 개인행동 요령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