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8 (목)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충북

영동군, 아동학대 예방 선제적 대응

아동학대 예방주간 맞아 학대예방 캠페인 등 홍보활동 전개

 

[ 한국미디어뉴스 박미영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지역의 체계적인 아동보호 시스템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부터 피해아동의 안전한 보호와 사전 정보공유를 위해 지역 유관기관들과의 협업과 소통을 바탕으로 ‘영동군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담공무원과 아동보호전담요원 등 전문인력 배치후 위기아동의 소재 및 안전 확보, 긴급 위기아동돌봄시스템 구축 등 사각지대를 꼼꼼히 살피고 있다.


영동군청 내 휴게공간을 리모델링해 13.36㎡ 규모의 아동상담실 설치하는 등 아동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도 도모중이다.


지난 19일에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11.19)과 아동학대 예방주간(11.19~25.)을 맞아 아동학대 예방 순회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하여 영동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진행했으며, 영동읍 소재지 약국을 순회하며 아동학대 예방 스티커, 리플릿, 홍보물품 등을 배부했다.


앞서 군은 옥외 전광판과 아파트 승강기 홍보 모니터를 통해 아동 양육과정에서 보호자가 화가 날 상황이 발생해도 부모의 손은 체벌의 손이 아니라 '사랑의 손'이어야 한다는 내용의 아동학대 예방 공익광고(3차)를 송출하여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은 지속적으로 기관별 협력을 강화하고, 보호가 필요한 아동의 예방과 조사, 사후치료 등 아동 보호 전반에 대해 적극적으로 임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아이의 작은 소리에 귀 기울여 주시기를 바라며 아동학대예방을 위하여 적극 협조해주신 군민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지역 아동들이 존중받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