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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 민방위 시설 점검…대피시설 안내·유도 표지판 다국어로 전면 교체

오는 30일까지 대피시설, 급수시설, 경보시설 등 점검

 

[ 한국미디어뉴스 최지은 기자 ] 한글로만 돼 있는 춘천 내 대피시설 안내 및 유도표지판을 외국인도 식별할 수 있도록 영어 등 다국어 표지판으로 전면 교체할 방침이다.


춘천시는 오는 30일까지 민방위 시설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계속되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으로 최근 안보 상황과 관련해 민방위 대응체계를 살피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연말까지 대피시설 안내 및 유도표지판을 다국어 표지판으로 교체한다.


민방위 시설로는 대피시설 95개소, 급수시설 17개소, 경보시설 26개소다.


이 중 대피시설과 급수시설은 분기별 점검을 실시, 경보시설은 주간‧월간점검을 하고 있다.


점검을 통해 시는 적치물 관리, 상시개방 여부, 표지판 부착 및 훼손여부, 부대시설 작동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또 관리실태를 꼼꼼하게 파악해 연말까지 미비한 부분을 보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한 대피시설 위치, 시민행동요령을 이‧통장 회의, 시정소식지, 홈페이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전시‧재해‧재난 등 비상 상황에 시민들의 효과적인 대피를 위해 실시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춘천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