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최지나 기자 ] 영동군 학산면은 10일 농번기 영농철을 맞아 노동력 감소와 고령화 등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학산면에 따르면 이날 학산면사무소 직원 등 25여명은 학산면 범화리에 거주하고 있는 장 모(남․74세) 씨의 밭(1,100㎡)을 찾아 블루베리 재배 조성 작업등 일손을 거들었다.
참여 직원들은 영농기 일손 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희망과 용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농가주는 “며칠전 트랙터 전복으로 거동이 불편한 상황에서 걱정되고 막막했는데, 학산면 직원 등 관계자 분들의 지원으로 시름을 덜게 됐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신미자 학산부면장은 “코로나19로 시름이 깊어지는 지역 주민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어려움을 함께할 수 있어 다행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농촌 일손돕기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