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최지은 기자 ] 청주시가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인 가을을 맞아 국화꽃 2만 본을 식재하는 등 가을철 꽃길 조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는 가을을 앞두고 시민들이 향기 가득한 꽃길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해마다 도시정원 조성에 힘쓰고 있다.
지난달 말부터 국화묘종을 주요 대로변에 식재해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하고 있으며, 이달 중순까지 노랑, 빨강, 흰색 등 국화꽃으로 청주 시내 곳곳을 예쁘게 수놓을 예정이다.
시는 2만 본의 국화식재를 위해 월오동 꽃묘장에서 길러냈으며, 국화 식재를 위해 30여 명의 기간제근로자와 공공근로 인력을 투입하는 등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국화꽃을 보며 조금이라도 웃을 수 있는 순간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꽃의 도시 청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