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박상혁 기자 ] 충청북도해양교육원은 충청북도특수교육원과 협업으로 장애학생 바다캠프를 운영한다.
지적장애, 자폐, 발달장애 등 외출 자체가 힘든 장애인 가족은 여행이 쉽지만은 않다. 이에 함께하는 충북 중부지역 장애아동과 그 가족들에게 바다캠프를 통해 가족끼리 추억을 만들 시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충청북도교육청 산하 직속기관과의 협업으로 이루어 지는 금년 장애학생 바다캠프는 7월 28일부터 7월 29일까지 1박 2일 80여명의 가족으로 진행된다.
이번 캠프에는 장애학생 가족이 함께하는 장기자랑 및 레크레이션과 바다수영, 제트보트, 바나나보트, 짚트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올해 참여하는 장애학생 지역은 중부권 지역으로 괴산, 증평, 진천, 음성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학생 가족들로 구성되어 있다.
내년부터는 특수교육원과 협업 확대하여 충북을 4권역으로 나누어 4기수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의연 원장은 “2011년부터 시작한 장애학생 바다캠프를 11년째 계속해서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한 가족씩 진행하던 사업을 대규모로 함께 진행하니 만족도가 높았다. 앞으로도 충청북도특수교육원과 함께 지속가능한 소통·공감 교육을 진행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