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는 2월 25일(목) 국내 제1호 개방형 혁신창업 클러스터인 ’스타트업 파크‘가 인천 송도에 최초로 탄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에는 권칠승 중기부 장관, 박남춘 인천시장, 조용병 신한그룹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정일영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 일시/장소 : '21.2.25(목), 14:00~15:10 / 인천 스타트업 파크(투모로우시티)
◼ 참석자 : (현장) 중기부 장관, 인천시장, 신한금융 회장, 셀트리온 회장, 정일영 국회의원 등(온라인) 입주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등 200여 명
◼ 주요내용 : 홍보영상 및 추진경과 보고, 축사, 입주기업 소감발표, 퍼포먼스 및 기념촬영, 현장 시찰 등
‘스타트업 파크’는 미국의 실리콘밸리, 프랑스의 스테이션 에프(Station-F), 중국의 중관촌과 같이 창업벤처 생태계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는 개방적 혁신 창업공간이다.
▪ (개념) 창업자가 투자자, 대기업, 대학·연구기관 등과 열린 공간에서 자유롭게 소통·교류하며 성장할 수 있는 혁신창업 클러스터 조성
▪ (지원 대상) 광역자치단체(민간과 컨소시엄 구성 필수)
▪ (지원 내용) 1차년도 설계비(5억원), 2차년도 구축비(120억원 내외)
* 구축은 국비와 지방비 매칭으로 진행(지방비는 국비 지원금 이상 매칭)
▪ (선정 현황) ‘19년 인천, ’20년 대전 및 충남(천안) 선정
중기부는 ’19년도 처음으로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을 시작했고 치열한 경쟁을 거쳐 인천이 ’제1호 스타트업 파크‘로 선정됐으며 기존 인천 송도에 위치한 투모로우시티를 리모델링해 1년여 간의 설계와 공사 끝에 2월 25일 개소하게 됐다.
* 인천 선정(’19.7) → 리모델링 조달공고·시공(’20.6~) → 조성 완료(~’20.12)
먼저 인천 스타트업 파크 구조를 살펴보면 인스타 I, 인스타 Ⅱ와 인스타 Ⅲ 등 크게 3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인스타 I은 인천시(인천테크노파크), 인스타 Ⅱ는 신한금융·셀트리온이 운영할 예정이다.
인스타 Ⅲ는 스타트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각종 편의시설을 추가로 리모델링해 구축할 예정이다.
인천 스타트업파크는 사무실 60여개, 오픈공간 150여개, 회의실 40여개를 갖추고 있으며 지능형사물인터넷(AIoT) 실증지원랩, 다목적홀, 코칭룸과 수면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한 공간에서 창업 활동을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이다.
지원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인공지능 등 4차산업혁명 기술기반 스타트업과 신약개발 등 바이오 분야 혁신기업 230여 개 기업에 대해 실증지원사업, 대학연계 기술지원, 전문가 멘토링과 해외 진출 지원 등을 집중지원 할 예정이다.
오늘 인천스타트업 파크 개소식은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현장 30여명과 온라인으로 200여명이 참석했다.
현장에 참석한 ㈜에스티에스바이오 박정건 대표와 온라인으로 참석한 브레인기어 김일구 대표 등은 인천 스타트업 파크가 한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창업거점이 되길 바란다며 큰 기대감을 비췄다.
이날 개소식 기조 발언을 한 중기부 권칠승 장관은 “제1호 스타트업 파크가 위치한 이곳 인천 송도는 약 1,600개의 기업과 연구소·대학들이 자리잡고 있고 국제도시로서의 면모도 가지고 있어 스타트업들의 개방형 혁신과 글로벌화에 더 없이 좋은 공간이 될 것”이라며,“중기부는 벤처·스타트업의 혁신과 성장을 위해 비대면 분야 혁신 스타트업 발굴,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본격 운영 등을 통해 디지털·비대면 분야 등에서의 창업붐을 일으키고, 스마트 대한민국 펀드 1조원 추가 조성, 강력한 케이(K)-유니콘 프로젝트 추진 등을 통해 제 2벤처붐도 계속 이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브랜드-케이(K) 인지도 강화, 케이(K)-스타트업 해외센터 신규 설치 등 수출붐도 일으켜 창업해서 성장하고 글로벌 시장에까지 진출하는 성장 전주기를 중기부가 적극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 스타트업파크 개소식은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유튜브 계정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