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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산교육청, 기후위기 대응 실천, 수업 속에서 답을 찾는다.

울산 초·중·고·특수 교사 101명 기후위기 대응 수업 실천단 결성

 

[ 경인TV뉴스 고훈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8일 교사 100명을 대상으로 ‘2022년 행동하는 기후위기 대응 수업 실천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기후위기 대응 수업 실천단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기후위기 대응 수업 실천을 통해 학생의 환경학습권을 보장하고 기후 행동을 실천하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자발적인 모임이다.


공개 모집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 수업 실천단으로 선전된 100명의 교사는 기후위기 대응과 환경 생태교육 실천에 앞장서게 되며, 교육 현장에서 전 지구적인 환경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활동에 나선다.


이를 위해 울산교육청은 발대식에서 기후위기 대응과 관련한 이해와 실천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특강과 워크숍을 운영했다.


먼저 울산중앙중학교 장인설 환경교사가 ‘기후위기 대응, 수업 속에서 답 찾기’란 주제로 특강을, 최지은 수석교사가 퍼실리테이션 기법을 활용해 기후위기 대응 수업 실천단의 비전과 운영 방향, 행동 목표와 약속, 역할 등을 함께 만드는 활동을 진행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 수업 실천단의 출발 동력 조성을 위해 소통과 공감의 협력 활동으로 교사들 스스로 함께 실천하기 위한 토대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름마당에 참여한 교사는 “수업 실천단 활동이 우리가 당면한 기후위기에 대해 학생들과 함께 고민하고 실천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교사들이 더 관심을 가지고 힘을 모은다면 우리가 실천하는 수업 속에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