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6 (금)

  • 맑음동두천 -11.0℃
  • 맑음강릉 -5.1℃
  • 맑음서울 -10.3℃
  • 맑음대전 -5.8℃
  • 맑음대구 -5.9℃
  • 맑음울산 -4.5℃
  • 맑음광주 -3.6℃
  • 맑음부산 -3.8℃
  • 흐림고창 -5.5℃
  • 제주 2.0℃
  • 맑음강화 -9.4℃
  • 맑음보은 -7.5℃
  • 맑음금산 -6.5℃
  • 맑음강진군 -3.9℃
  • 맑음경주시 -5.5℃
  • 맑음거제 -3.3℃
기상청 제공

대전

계룡시, 산행사고 대비 등산로에 국가지점번호판 설치

사고발생시 위치 즉각 확인··· 신속한 인명구조 기대

 

[ 경인TV뉴스 김종대 기자 ] 계룡시는 등산 중 사고예방 및 시민 안전을 위해 관내 엄사면에 소재한 향적산 등산로 및 치유의 숲 일원에 국가지점번호판 15개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국가지점번호판은 산악지역 등산로, 하천 등 도로명이 부여되지 않은 비거주지역에 위치정보를 표시하는 시설물로, 재난·사고 등 응급상황 발생 시 국가지점번호판을 활용하면 소방서나 경찰서 등에 정확한 사고 위치를 알릴 수 있어 신속한 인명구조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국가지점번호판 하단에 표기된 정보무늬(QR코드)를 스캔하면 현재 자신의 위치가 어디인지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어 유사 시 방향 탐지 및 안전지대로의 이동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국가지점번호판은 지난 2013년부터 등산로, 하천, 저수지, 공원 등에 72개소를 설치·관리하고 있다”며, “국가지점번호판과 도로명주소 기초번호판 등을 확대 설치해 위급상황에서도 위치를 신속하게 알려줄 수 있는 주소체계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