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인TV뉴스 고훈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2022년 다듣영어 학부모동아리 워크숍을 27일 시작으로 내달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실시한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3월부터 새롭게 모집한 다듣영어 학부모동아리 신청자와 기존 동아리 회원을 포함해 150여 명을 대상으로 매회 3~4개 동아리별로 이뤄진다.
울산교육청은 2020년부터‘많이(多) 들으면 다(ALL) 들리다’는 의미의 울산형 초등영어교육‘다듣영어’를 운영하고 있다. 다듣영어 학부모동아리는 학교뿐 아니라 가정에서 다듣영어를 실천할 다양한 사례나 방법 등을 공유해 자녀영어교육을 지원할 수 있는 학부모동아리다.
학부모 동아리는 신입 회원 교육을 2회 이수 받은 학부모를 대상으로 현재 14개 모둠에 149명이 활동하고 있다. 학부모동아리 활동이 어려운 학부모를 위해 개인별 소통방 회원 34명, 준회원 23명 등 총 206명의 학부모가 다듣영어 학부모동아리 회원으로 가입했고, 대상 학생 수는 300명이 넘는다.
워크숍에서는 ‘솔빛이네 엄마표 영어연수’ 저자이자 다듣영어 학부모지원단 대표인 이남수 강사가 ‘다듣영어 학부모동아리 활동 A부터 Z까지’라는 주제로 가정 내 다듣영어 교육 방법과 활동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 동아리별 구성원 소개, 실전 교육, 활동 의견 나누기 순으로 진행하며 특히 ‘다듣지기단’으로 활동하는 기존 회원들의 ‘다듣영어 실천 사례’도 공유한다.
한편, 울산교육청은 2020년부터 가정 내 영어 공교육 확산을 위해 다듣영어 학부모동아리를 모집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 내 다듣영어 동아리방을 운영하며 과제 수행, 개별 피드백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또, 자녀영어교육의 학습교재로 DVD를 선택해 학부모동아리 회원들에게 DVD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작년 학부모 동아리회원 간의 DVD 교환에 따른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4개의 도서관(울주, 울산남부, 울산중부, 울산동부)과 수학문화관에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다듣영어’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노옥희 교육감은 “다듣영어가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선 학부모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가정에서도 학부모와 아이들이‘다듣영어’를 통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다듣영어 학부모동아리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