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인TV뉴스 박상혁 기자 ] 한반도에 평화를 염원하는 비무장 지대 DMZ가 있다면, 청주엔 세대 대통합 지대 BMZ가 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동부창고가 27일(수)부터 5월 11일(수)까지 ‘BMZ 지대’에서 함께할 참여자를 모집한다.
‘BMZ 지대’의 BMZ는 베이비붐(B)세대와 MZ세대를 결합해 만든 단어로, 생각하는 것도 말하는 방식도 즐기는 문화도 각기 다른 세대가 함께 어울려 음식과 놀이, 음악, 패션 등 다양한 주제로 소통하며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의 폭을 넓히자는 의미를 담아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BMZ 지대’에 입성할 수 있는 대상은 B세대의 시작점인 1955년생부터 20대 MZ세대인 2003년생까지의 청주시민(청주 소재 대학생 포함)으로, 추첨을 통해 총 20명을 선정한다. 다만 부모‧자녀가 1:1 매칭으로 참여하는 가족 신청자에게는 우선권이 부여된다.
‘BMZ 지대’에 입성하면 올 11월까지 ‘라떼는 말이야’를 연발해도 용서되는 '라떼-DAY', 세대 대통합 축제를 지향하는 'BMZ-DAY' 등 다양한 세대 교류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운영하게 되며 이를 위한 공간 지원과 활동 증명서 발급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참여 비용은 무료다.
베이비붐세대부터 MZ세대까지, 세대를 넘어 서로를 알아가고 이해하는 여정에 동행하고 싶은 청주시민이라면 27일(수)부터 오는 5월 11일(수)까지 동부창고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프로그램-신청하기-BMZ 지대 참여자 모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BMZ 지대’는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22 생활문화센터 운영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프로젝트로 청주문화재단은 해당 공모사업에서 5년 연속 선정됐다. 그동안 선보여온 프로젝트로는 서브컬처 활동을 지원한 ‘청년악당樂黨(2021)’, 반려동물과 인간의 행복한 동행을 응원한 ‘개인(犬人)창고(2020)’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