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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금산署,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활동 적극 전개

지적장애 3급 스토킹·폭력 피해자 경제적·심리적 지원 활동

 

[ 경인TV뉴스 김종대 기자 ] 금산경찰서는 요즘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시기로, 범죄 발생 시 피해자의 권리보호와 신속한 피해회복을 위해 경찰서에 배치된 피해자 전담 경찰관을 통해 지원활동을 한층 더 강화하기로 했다.


금산경찰서 피해자 전담 경찰관 김서연 순경은 관내 거주하는 지적장애 3급 피해자의 딱한 사정을 듣고 피해자 지원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했다.


피해자는 지적장애 3급으로 어릴 적 부모님 이혼 후 병든 조모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생활해 왔으며, 前 남자친구로부터는 스토킹과 폭력, 일용직 월급을 빼앗기는 등 괴롭힘을 당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이런 딱한 사정을 듣고 피해자를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지 고민하다 KDB 산업은행‘따뜻한 동행’지원 사업에 피해자를 후원 대상자로 추천하였고, 후원 대상자로 최종 전국 3개 경찰서가 선정되었는데 그 중 금산경찰서가 선정됐다.


이로써 피해자는 1천만 원의 후원금을 받게 되어 생계유지를 위한 경제적 지원, 방범창 등 범죄예방 시설 설치를 후원받게 됐다.


길재식 금산경찰서장은“피해자 보호·지원, 2차 피해 예방이 중시되는 사회이므로 피해자 안전과 지원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하여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금산경찰이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