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TV뉴스 고훈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이 19일 초등 교원을 대상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 대비 ‘울산 초등 교육과정 개발’ 첫걸음 연수를 열었다.

이번 연수는 교육공동체가 참여하는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울산 초등 교육과정 개발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현장과 온라인으로 200여 명이 참여했다.

충북교육정책연구소 신은희 교육연구사는 ‘자치분권 시대, 시·도 교육과정의 방향성’이라는 주제로 지역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대안들을 제시하였고,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최탁 장학관은 ‘세종교육과정2.0 개발 사례’ 발표를 통해 울산 초등 교육과정 개발의 방향을 제시하였다. 삼산초등학교 양희숙 교장은 교육과정 자율성 확대와 책임에 대해 발표했다.

현장과 온라인 참가자들은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방안, 울산 지역의 특수성과 학생, 학부모, 교원, 시민 등의 교육적 요구를 반영한 울산 초등 교육과정 개발 방안에 대해 발표자들에게 질의하면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단위 학교에서 자율성과 책임성 있는 학교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할 수 있는 울산 초등 교육과정을 마련하기 위해 앞으로도 학생, 학부모, 시민 등이 참여하는 다양한 형태의 모임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울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