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기자]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이 재외국민의 참정권 보장을 강화하고 재외선거 제도의 실질적 개선안을 마련하기 위해 SNS 공모전을 진행한다.
재외동포청은 재외선거 참여 과정에서의 경험과 개선 의견을 자유롭게 공유하는 ‘나의 선거 이야기’ 공모전을 3월 한 달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재외선거 대상자가 약 240만 명임에도 불구하고, 제21대 대통령 선거 기준 실제 투표 참여 인원이 약 20만 명에 그치면서 저조한 참여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존 재외선거는 사전 유권자 등록 절차의 번거로움, 제한된 투표소 위치, 장거리 이동 부담 등이 참여를 저해하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재외동포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재외국민의 현장 경험을 수집하고 국민 및 입법 관계자들과 공유해 제도 개선 논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공모 대상은 전 세계 재외동포이며, 접수 내용은 재외선거 참여 과정에서 겪은 불편 사례, 구체적인 제도 개선 제안, 투표 참여 경험 등이다. 글, 영상, 이미지 등 형식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콘텐츠는 재외동포청 공식 SNS에 게시돼 누리꾼 선호도와 사회적 공감도 등을 반영해 심사한다. 총상금은 1000만 원 규모로 대상 1명에게 500만 원, ‘공감스토리상’ 수상자 100명에게 각 5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은 “재외국민의 참정권은 헌법이 보장한 기본권”이라며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접근성이 높은 재외선거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외동포청은 이번 공모를 통해 모아진 의견을 관계 기관과 공유하고, 재외선거 관련 법과 제도 개선에 활용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