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이상진)은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막바지인 3월, 인천광역시와 협력하여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에 대한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수도권 주요 산업 단지인 인천 남동국가산업단지의 미세먼지 저감을 유도하고, 불법 배출 의심 사업장을 사전에 선별하여 점검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
합동 점검은 과학적인 오염도 조사와 현장 점검이 결합된 2단계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선 3월 3일, 수도권대기환경청이 첨단 감시 장비를 투입하여 남동국가산업단지 일대의 대기질을 정밀 측정하고 ‘오염도 지도’를 작성한다.
이를 통해 주변보다 농도가 높게 나타나는 고농도 구역을 파악하고, 불법 배출이 의심되는 사업장을 1차로 선별하여 인천시에 제공한다.
이후 3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선별된 의심 사업장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현장 합동점검이 이뤄진다. 점검반은 수도권대기환경청과 인천시 관계자 등 3인 1조(총 2개 조)로 편성되어 현장에 투입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운영 여부 ▲오염물질을 방지시설에 유입하지 않고 배출하는 ‘가지 배출관’ 설치 등 불법 행위 ▲방지시설 고장 방치 및 비정상 가동 행위 등이다.
점검반은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 위반 현장을 촬영한 동영상과 사진 등 증빙 자료를 확보하여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 할 방침이다.
이상진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3월은 연중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아지는 시기로, 봄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배출원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인천시와 협력하여 남동산단 내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을 꼼꼼히 점검하고,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