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26 (목)

  • 구름많음동두천 12.1℃
  • 구름많음강릉 11.5℃
  • 구름많음서울 12.7℃
  • 구름많음대전 12.4℃
  • 흐림대구 10.3℃
  • 흐림울산 9.9℃
  • 흐림광주 12.8℃
  • 흐림부산 11.1℃
  • 흐림고창 11.6℃
  • 흐림제주 11.0℃
  • 구름많음강화 9.9℃
  • 흐림보은 9.5℃
  • 구름많음금산 11.8℃
  • 흐림강진군 13.1℃
  • 흐림경주시 10.2℃
  • 흐림거제 10.9℃
기상청 제공

강원

인제군 - 동국대 관학협력에 맞손…'설악산권 미래 포럼'개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제군과 동국대학교는 27일 오후 2시 인제 기적의도서관에서 관·학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2024년 10월 체결한 ‘평생학습 중심의 관·학 협력 업무협약’을 포괄·확대한 것으로, 협력 범위를 기존 평생교육 중심에서 설악권 역사·문화 자원 교육·활용과 평화경제 분야까지 확대한다.

협약 기간은 2년으로 명시하고 합의 시 연장이 가능하도록 한다.

 

기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평생교육 자료 제공 ▲관·학 협력 연계 추진 등을 중심으로 협력해 왔으며, 내설악 백담권역 교육문화 인프라 구축과 만해 아카데미 운영 등 평생교육 연구 및 프로그램 개발 사업을 공동 추진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협약에는 ▲평생교육 중심의 관·학 상생협력 지속 ▲인문고전 및 설악권 역사·문화 자원 기반 교육·연구 활성화 ▲인제군 평화경제특구 지정·운영 협력 등이 포함된다.

 

특히 동국대학교의 학술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인문고전 디지털화와 설악권 역사·문화 자원에 대한 공동 조사·연구를 추진하고, 이를 학술 및 교육 자원으로 활용하는 데 협력할 예정이다.

 

인제군은 자연·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교육생태계를 강화하고, 장기적으로는 평화경제특구 지정 및 운영을 위한 정책 연구와 자문 체계도 함께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협약식과 함께 2025년 인제군–동국대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설악산권 자연·문화유산 기반 평생교육 미래포럼'이 개최된다.

 

이날 행사는 1부에서 ‘설악산권 자연유산·문화유산의 미래 가치’를 주제로 오충현 동국대 교수와 이종수 순천대 교수가 발표를 진행한다.

 

2부에서는 ‘지방시대 평생교육의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조상식 동국대 교수가 인제군 재교육형 평생교육 방안을 제시하고, 이동철 용인대학교 명예교수의 AI 시대 한문교육 사례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후 종합토론을 통해 설악산권 자연·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평생교육 모델을 논의한다.

 

인제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설악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교육과 연구 자산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평생교육을 기반으로 인문·연구 협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평화경제특구 추진까지 연결되는 실질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제군은 앞으로도 지역 고유 자산을 활용한 관·학 협력을 확대해, 주민과 청년, 군 장병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도시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