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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뿌리에 날개를 달아 내일의 바이오까지인천고용센터, 특화산업패키지서비스(360°온) 본격 가동

-뿌리, 항공·물류, 제약·바이오, 3대 산업 취업자 1,900명 목표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중부지방고용노동청(청장 김윤태)은 인천지역을 떠받치는 뿌리, 항공·물류, 제약·바이오 산업을 대상으로 산업 기반형 특화고용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직자와 기업 모두를 360도 빈틈없이 지원한다는 의미로 특화산업패키지서비스(360°온)를 통해 취업자수 전년 대비 대폭(’25년 1,691명→ ’26년 1,900명(12.4%)) 끌어올릴 예정이다.

 

구직자와 기업 모두를 360도 빈틈없이 지원한다는 의미로 특화산업패키지서비스(360°온)를 통해 취업자수 전년 대비 대폭(’25년 1,691명→ ’26년 1,900명(12.4%)) 끌어올릴 예정이다.

 

왜 이 세 산업인가

인천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산업 집적 도시다.

뿌리산업은 19개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종사자만 7만 명을 넘는다. 지역 내 산업 집중도를 나타내는 상대집중지수(NOHI)는 전국 1위를 기록할 만큼 종사자 비중이 높고, ①기반공정부터 ②소재다원화 공정, ③지능화 공정 기술까지 인천 제조업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산업이다.

 

* ①기반공정기술(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②소재다원화 공정기술(사출·프레스, 정밀가공, 적층제조, 산업용 필름 및 지류공정), ③지능화 공정기술(로봇, 센서, 산업지능형 SW, 엔지니어링 설계) 관련 사업장 등 전통 및 첨단 제조산업 병존

항공·물류산업은 인천공항과 항만을 기반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종사자 수는 5만 명을 넘어섰으며, 특히 청·장년층의 유입이 두드러지고 있다.

 

제약·바이오산업은 송도 국제도시의 '바이오 혁신 클러스터'가 빠르게 성장 중으로 생산액과 투자액 기준으로 전국 2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종사자 수도 꾸준히 늘어 지난해에만 8.9% 증가했다.

 

현장의 목소리

세 산업이 인천지역 큰 축을 이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장의 기업과 구직자들은 여러 가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뿌리산업은 기반공정부터 지능화 공정기술까지 다양하고 강소기업 등 괜찮은 회사가 있음에도 힘든 일이라는 선입견으로 젊은층의 유입이 원활하지 않아 생산인력의 38.5%가 60세 이상으로 고령화 문제가 깊어지고 있다.

 

항공·물류산업은 단순노무종사자 외에 다양한 일자리 정보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고,

제약·바이오산업은 기업들이 속속 들어오고 있지만 정작 바이오공정 실무교육을 받은 적합한 인재를 찾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특화사업패키지서비스(360°온)

이에 따라 인천고용센터는 "뿌리에 날개를 달아 내일의 바이오까지!"라는 슬로건 아래 3월부터 본격적으로 특화사업패키지서비스(360°온)를 제공한다.

먼저, 청년층(360°라이트온)은 고용센터에 대한 심리적 문턱을 낮추는 것부터 시작해 진로 탐색·일경험 및 특화훈련·취업지원·사후관리 4단계에 걸쳐 지원한다. 청년이 가벼운 도전으로 첫발을 내딛고, 그 과정의 끝에 취업이라는 성공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돕는데 초점을 맞췄다.

 

- 특히,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우 청년대상으로 현장 투어와 현직자 멘토링 중심의 ‘직무 체험 주간’ 운영으로 관심 구직자를 발굴하여 바이오공정인력센터 등 훈련기관과 함께 실무인력을 양성한다. 이후 특화기업별 진입 경로와 자격증 로드맵을 담은 기업지도를 제작·배포하여 이들 기업에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청년 취업자들의 경험을 확산하기 위해 취업자들이 직접 유튜브·SNS에 솔직한 후기를 공유하는 앰배서더 홍보단도 꾸린다.

 

- 이와 함께 뿌리산업은 40개의 전통·첨단산업 기반 우수기업을 선정해 브랜드북을 만들어 ‘기업 이미지 메이킹’을 통해 인식을 전환하고 '청년채용 페스타' 개최하여 기업과 청년층과의 거리를 좁힌다.

 

- 아울러, 항공·물류산업은 항공정비사, 물류IT전문가 등 잘 알려지지 않은 히든잡을 발굴하여 항공관련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일경험, 항공정비사 자격증 과정 등을 포함한 ‘전문인력 아카데미’ 수료자 100% 취업 연계를 목표로 한다.

 

둘째, 중장년층(360°클래식온)은 그간 쌓아온 경험과 연륜을 360도 발휘할 수 있도록 경력진단을 통해 숙련자에게는 경력을 살린 면접 기회를, 새로운 직업으로 도전을 원하는 이에게는 경력 전환 지원을 제공한다.

 

- 특히 뿌리산업으로 전환을 희망하는 중장년을 위해 한국폴리텍 남인천캠퍼스 뿌리산업특화교육센터 등 훈련기관과 협업, 표면처리, 특수용접 등 실무인재를 양성·지원한다. 또한 테스트베드 인턴십을 통해 다양한 연령의 중장년층이 특화산업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게 지원한다.

 

끝으로, 특화산업 기업(360°그라운드온)에게는 필요한 인력을 적극 파악해서 지원하고 고용환경, 근로조건 개선, 안전일터 조성을 위한 컨설팅도 제공한다. 특화산업에 맞춰 지역맞춤형 고용촉진장려금을 개편하여 인건비를 지원하고 이와 더불어 수출·금융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인력 유지가 어려운 뿌리·항공물류산업 대상 사업주와 근로자 간 이해도 향상을 위한 인식개선 등 장기근속 유도 프로그램도 별도로 마련했다.

 

김윤태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은 “화려한 구호보다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하여 지역의 구직자와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특화산업에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와 인재를 원하는 기업은 언제든지 고용센터 문을 두드려 달라”고 당부했다.

 

참고로, 고용노동부는 지역의 산업 특성과 일자리 여건에 맞는 일자리 정책을 수행하기 위해 ’26.2.20. 부산에서 서울, 인천, 수원, 대구, 전주, 부산, 광주 총 7개 특화센터 출범식을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