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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심층기획 1】하남시 2026 지방선거, 반복하며 정당 이동, 무너지는 정치적 신뢰

— “법적으로 가능하다”는 말로 충분한가

 

[ 한국미디어뉴스 김국장 ] 2026년 지방 기초의원 선거를 앞두고 지역 정치권 안팎에서 제기되는 문제는 단순한 출마 여부가 아니다.

 

핵심은 ‘정치적 일관성’과 ‘신뢰의 지속성’이다.

 

최근 수년간 중앙정치 지형 변화 속에서 일부 정치에 인문하려는 인사들의 잦은 정당 이동 사례가 밝혀졌다.

 

보수정당 입당, 당명 변경에 따른 소속 유지, 탈당, 제3지대 합류, 통합정당 이동, 재탈당, 다시 기존 정당 복귀까지 다양한 방법 내용, 사유로 이어지는 흐름은 법적으로는 아무런 제약이 없다.

정당 선택의 자유는 헌법이 보장한다.

 

그러나 지역 유권자들이 문제 삼는 지점은 다른 곳에 있다.

 

정치적 신념은 무엇을 기준으로 형성되고 유지되는가.

 

당적 변경은 가치 충돌 때문이었는가, 선거 전략 때문이었는가.

 

정당은 공동 책임의 공간인가, 선거 플랫폼인가.

 

정당은 단순한 간판이 아니라, 정책과 책임의 단위다.

 

일정 기간 안에 반복적으로 당적이 바뀌는 경우, 정당을 지지하는 시민 입장에서는 “정치적 좌표가 어디에 있는가”라는 근본적 의문이 생긴다.

 

이는 비난의 문제가 아니라 신뢰의 문제다.

 

정치는 합법성만으로 유지되지 않는다.

 

예측 가능성과 일관성이 무너지면, 유권자의 판단 기준도 흔들린다.

 

이번 논란은 특정 인물을 넘어서, ‘정당 귀속의 의미가 무엇인가’라는 구조적 질문을 던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