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대학교 홍보팀 032)835-94920세기의 경험세계』(알렉사 가이스트회벨 외 지음, 이노은·이재원 옮김)를 발간했다.
INU 번역총서 이어(異語)는 인천대학교 인문학연구소의 총서 시리즈 중 하나로, ‘서로 다른 언어를 잇고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인문학연구소는 연구 성과의 확산과 인문학 연구의 대중화를 목표로 2018년부터 INU 후마니타스 총서 시리즈를 기획·발간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5권의 도서를 출간했다. 특히 2022년에는 INU 번역총서 이어(異語) 시리즈를 새롭게 기획·출범시키며 총서 사업의 확대와 체계화를 이뤄냈다.
이번에 발간된 『근대의 장소들–19세기와 20세기의 경험세계』는 베를린 훔볼트대학교에서 역사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알렉사 가이스트회벨을 비롯해 25명의 신진 역사학자가 참여한 공동연구서이다. 본서는 인천대학교 독어독문학과 이노은 교수와 아주대학교 이재원 특임교수가 공동으로 번역했다.
이 책은 근대라는 시대를 ‘공간’이라는 관점에서 새롭게 조망한 연구 성과로, 백화점, 영화관, 호텔, 박물관, 실험실 등 총 32개의 근대적 장소를 중심으로 각 공간이 어떻게 설계되고 사용되었으며,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로 인식되었는지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있다. 번역에 참여한 이노은 교수는 이 책을 통해 근대성에 대한 성찰과 함께 문화사적으로 의미 깊은 세기전환기에 대한 이해를 심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오늘날 우리가 경험하는 현대적 공간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 또한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독자들이 자신의 관심에 따라 자유롭게 순서를 정해서 읽을 수 있고, 하나의 장소에서 출발해서 새로운 관찰과 연구로 확장해 갈 수 있다는 점을 이 책의 특징으로 꼽았다.
김정경 인문학연구소장은 앞으로도 인문학 각 분야 간의 학문적 연대와 종합적 연구를 촉진하고, 인문학적 가치를 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서로 다른 언어와 문자, 사유를 잇는 번역총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