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인천광역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I-RISE) 사업의 선정 대학인 인천가톨릭대학교는 인천 보물섬 168 특성화 사업 중 하나로 인천의 섬 문화의 발굴과 수집을 통하여 문화적·역사적 자산의 경험과 가치를 보전하고자 「섬 이야기 발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업단은 그동안 수집하고 조사한 아카이빙 자료를 중심으로 인천 송도 예술 공간 트라이보울에서 전시를 진행하여 인천 시민들과 섬의 가치와 미래를 공감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구팀은 백령도에 대한 다양한 문헌조사와 아카이빙 자료의 검토를 거친 후 백령도에 거주하고 있는 다양한 세대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며, 살아있는 삶의 이야기를 채록하고자 하였다.
섬의 지리적 특성과 이동권이 제한되고 고립된 생활환경 속에서 형성된 독특한 식문화와 공동체 의식, 자연과 교류하며 일구어낸 백령도 주민들의 삶을 대하는 숭고한 힘에 주목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시를 기획하였다.
또한 전시에 앞서 백령도 주민들의 삶을 다룬 대중 인문서 『김석훈의 보물섬 백령도』의 저자이자 섬 문화유산 센터의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석훈 작가와의 여러 차례 인터뷰와 좌담회를 통해 백령도 주민들의 삶과 애환을 듣고 공감하였다.
저서의 다양한 이야기 중 섬 지역의 지리적 특성과 섬의 의료환경에 대해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는 두 편의 이야기를 작가와 함께 선정하여 영상과 캘러그래피 작품으로 제작하였다. 이외에도 백령도 전경을 독특한 화법으로 그려낸 서치현 작가의 작품과 백령도의 상징인 점박이 물범이의 연구자료를 함께 전시하였다.
이를 통해 인천시민들이 백령도 지역만의 독특한 특징과 생활·문화상을 문화적 콘텐츠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하고, 오프닝 행사로 작가들과의 ‘섬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였다. 인천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진 가운데 백령도 지역과 전시에 대한 소개도 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이루어졌다.
사업단은 전시 후 섬 지역을 연구하는 유관기관들의 좋은 반응과 함께 섬 지역 홍보에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팀의 자료 공유 및 전시 확장 진행 등을 요청받았다.
또한 백령도 지역 커뮤니티에 전시 내용이 공유된 이후 백령도 주민들이 사업팀이 제작한 백령도 관련 전시물에 대한 감사와 지역 사회의 뜨거운 반응을 전달해 주었고, 백령도 공공 공간에서의 협업 전시 진행 또한 요청받았다.
사업단은 인천의 시민들이 인천 섬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며, 보존되어야 할 섬의 생활·문화 유산과 미래세대에 전달되어야 할 소중한 가치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연구와 콘텐츠 개발을 지속하고자 한다는 소회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