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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소방서, 겨울철 축사·원예농가 화재예방 교육 실시

난방기구·전기설비 화재 예방 중심 맞춤형 안전교육 추진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강진소방서(서장 정용인)는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 증가로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축사 및 원예농가를 대상으로 1월 20일 오후 2시 화재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강진군청 축산과와 협업해 추진됐으며, 관내 축산농가 및 시설원예 농가 등 50개소를 대상으로 겨울철 화재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전라남도 내에서는 축사 화재로 인한 대규모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2025년 12월 장성군의 한 돼지농장에서는 화재로 축사 1동이 전소되며 약 2,500여 마리의 돼지가 폐사하는 피해가 발생했으며, 앞서 같은 해 10월 해남군 황산면의 돼지 축사에서도 화재로 약 400여 마리가 폐사하고 수억 원대 재산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이들 화재는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 증가와 전기설비 관리 부주의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한 선제적 화재 예방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날 교육은 강진소방서 소방장 윤슬빈이 강사로 나서 최근 발생한 축사 화재 사례를 공유하고, 화재 발생 시 119 신고 요령과 초기 대응 방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최근 축사 화재 사례 분석 ▲난방기구 과열 및 전기적 요인에 따른 화재 예방 요령 ▲축사·비닐하우스 안전관리 매뉴얼 ▲배전반·콘센트·열풍기 등 전기설비 자율 안전점검 방법 등으로, 농가에서 즉시 실천 가능한 예방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겨울철 축사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는 전기 난방기구 과열과 노후 전기설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농가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핵심 점검 사항을 상세히 안내해 교육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축사 화재는 단시간 내 대형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농가 스스로 화재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안전한 겨울철 영농 환경을 조성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소방서는 앞으로도 축산·원예농가 등 화재 취약 분야를 대상으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과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