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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군, 고가의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지원으로 주민 건강 지킨다

만 50세 이상, 담양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 중인 군민 대상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담양군이 국가 무료 접종 지원 대상이 아닌 주민을 위해 대상포진 예방접종비를 일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가의 백신 비용 부담을 덜어 주민 건강을 지키고, 대상포진 발병과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접종은 백신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보건소·보건지소에서 받을 수 있다.

 

독성을 약화시킨 살아있는 바이러스를 1회 접종하는 방식인 ‘생백신’은 본인 부담금 2만 원으로 접종할 수 있으며, 사멸 바이러스를 사용해 5개월 간격으로 총 2회 접종하는 ‘사백신’은 매 접종 시 13만 5천 원을 부담하면 접종할 수 있다.

 

단, 2020~2025년 군비 지원 사업으로 이미 생백신을 접종한 주민은 사백신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종 대상은 만 50세 이상으로, 담양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주민이다. 신분증과 전입일자가 표시된 주민등록초본을 지참해 보건소 또는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의사 예진 후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대상포진을 앓은 경우에는 회복 후 6~12개월이 지나야 접종이 가능하며, 백신 성분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거나 이전 접종 시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경험한 경우, 중등도 이상의 급성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접종할 수 없다.

 

아울러 23가 다당질백신(PPSV23)을 한 번도 접종하지 않은 만 65세 이상 군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보건기관 또는 관내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무료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남우주 보건소장은 “대상포진 발병과 합병증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예방접종”이라며, “많은 군민이 꼭 접종에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