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종철 기자 ] 순천시는 학습과 정서,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겪지만 제도권 지원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경계선지능(BIF) 청소년(일명 ‘느린학습자’)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심리치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계선지능은 평균보다 다소 낮은 인지 및 실행 기능으로 학습 속도가 느리거나 정서조절과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보이는 청소년을 말하며, 현행 제도상 장애 등록 기준에는 해당되지 않아, 공적 지원이 제한되는 경우가 많다.
이번 사업은 2월부터 12월까지, 관내 만 9세에서 24세 이하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전 심리평가를 통해 대상을 선정하고, 미술치료와 놀이치료 등 창의적 접근을 활용한 총 10회기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사회성 향상, 자기조절력 강화, 정서 안정 및 일상생활 적응력 향상에 초점을 맞춘다.
또한 순천시는 학교, 청소년기관 등과의 연계체계를 강화해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부모 상담 및 양육환경 지원을 병행함으로써 가정-학교-지역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지원 구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담치료를 통해 경계선지능 청소년이 자신의 속도를 존중받으며 회복탄력성을 키워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발달과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청소년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세심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경계선지능 청소년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순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또는 청소년전화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