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황영수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기초생활보장·긴급복지 사업 실적 우수 지자체’에 선정되어 지난 22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기초생활보장과 긴급복지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자체를 선정해 포상함으로써 일선 보장기관을 격려하고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유도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기초생활보장 분야의 ▲신규 수급자 발굴률 및 노력도 ▲생계급여, 해산·장제급여 예산집행 우수실적 ▲행복e음 변동알림 처리현황과, 긴급복지 분야의 ▲긴급복지지원 신속 처리율 ▲긴급복지 교육 실적 ▲제도 안정화 노력도 및 기초생활보장제도 운영 협조 노력 ▲긴급지원 심의위원회 운영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이뤄졌다.
계양구는 보건복지부 복지위기 알림앱 신고 외에도 ‘위기가구 발굴 신고자 포상금’ 제도를 운영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한 ‘계양구 복지 톡톡’ 채널 운영 등 다양한 방식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나서 왔다.
또한 2025년 11월 말 기준 기초생활보장급여 신청 6,861건에 대해 적정성 조사를 실시해 5,049건의 맞춤형 급여를 지원했으며, 기존 수급자 14,621가구, 20,444명에 대해서도 정기 및 월별 확인조사를 시행해 급여 적정성을 확인하고 부정수급 방지에 주력해 왔다.
이와 함께 기초생활보장 선정 기준 초과 가구에 대해서는 타 복지서비스 연계를 적극 추진하고, 매월 계양구생활보장위원회(긴급지원 심의위원회)를 운영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계양구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에 이어, 올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초생활보장과 긴급복지 제도를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이 적기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