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김서안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2월 17일 일심회 회원 10명이 남양주시 사회복지관 남부희망케어센터에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지원 후원금 3,483,000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남부권역 취약계층 가구의 연탄 지원에 사용될 예정으로, 일심회 회원들은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자 뜻을 모았다.
일심회는 ‘하나의 마음’이라는 뜻을 지닌 모임으로, 덕소초등학교 42회 졸업생 10명이 지난 1981년 결성한 친목 단체다. 이번 후원은 고희를 맞은 동창들이 그동안 모임 통장에 적립해 온 회비 전액을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하며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자는 의미에서 추진됐다.
이번 나눔에는 이희용 회장을 비롯해 김광호, 오병로, 한문철, 한종수, 김귀년, 김관일, 김유겸, 구용회, 봉인선 등 총 10명의 회원이 참여했다.
이희용 회장은 “오랜 시간 함께해 온 동창들과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추운 겨울을 나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희망케어센터는 시가 설치하고 남양주시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사회복지관으로, 지역 내 다양한 후원 자원을 연계해 복지대상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민·관 협력 체계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