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미디어뉴스 이원영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2월 15일 세종호텔에서 ‘2025 하반기 강원진로교육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진로교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 제7조 및 제9조에 근거하여, 도내 진로교육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2026년도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에는 교육국장을 비롯해 도의회, 지방자치단체, 대학, 진로체험센터, 학부모 등 각계 전문가 9명이 위원으로 참석하여 △2025년 강원 진로교육 추진 성과 △2026년 주요 사업 계획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올 한 해 추진된 진로교육 성과와 프레스에디터 ‘우리고장을 쓰다’ 파일럿 프로그램의 운영 결과가 보고됐다. 이어 2026년 신규 역점 사업인 ‘K-컬처 미디어아트 진로탐색 프로그램’과 진로교육 성과보고회 운영 계획을 공유하며, 도내 학생들의 진로 탐색 기회 확충 및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참석 위원들은 △예술·미디어 분야 진로 탐색 프로그램 확대 △지역 진로체험기관과의 연계 협력 강화 △연구학교 운영 우수 사례의 체계적 확산 등 구체적인 방안을 제언하며, 내년도 강원 진로교육이 나아갈 발전적 방향을 함께 고민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된 제언을 바탕으로 2026년 진로교육 정책을 더욱 내실 있게 보완하고, 강원특별자치도 내 모든 학생이 균등한 진로 탐색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성래 중등교육과장은 “위원님들이 제시해 주신 고견은 향후 강원 진로교육 정책을 내실 있게 수립하는 데 큰 동력이 된다”라며, “학생들이 자신의 강점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실질적인 진로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